[Culture & Heritage] 보는 예술에서, 느끼고 소장하는 예술로: AI가 연 '디지털 헤리티지'의 문
박물관 큐레이터와 아트페어 조직위의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하면 관람객이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하고, 오래 기억하게 할까?"입니다.
저희는 '눈으로만 보는 관람'을 거부합니다. 후각(Scent)으로 작품을 기억하게 하고, 생성형 AI(Generative AI)로 7천 년 전 문화유산 속에 관람객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킵니다. 관람객의 경험을 전시장 전체로 확장시킨 문화예술 융합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1. Art Fair (아트페어): "전시장을 '향기'로 여행하는 지도를 그리다"
수백 개의 갤러리가 모인 아트페어. 관람객이 지치지 않고 더 많은 작품을 즐기게 하려면 특별한 동기부여가 필요합니다.
📍 2023 울산국제아트페어 & 센트리아(Scentria)
Mission: "그림을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향기로도 느낄 수는 없을까?"
Solution: 단순한 향수 추천이 아니었습니다. AI가 관람객이 선호하는 그림의 화풍과 분위기를 분석하여, 현장에서 즉석 조향(Blending)을 통해 그 그림과 가장 잘 어울리는 향기를 선물했습니다.
Journey Map: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향기 여정 지도'를 제공했습니다.
"고객님의 취향으로 조향한 향수와 함께 A구역 00갤러리의 작품을 관람해보세요."
단순 부스 체험을 넘어, 관람객이 향기 지도를 들고 넓은 아트페어 현장을 구석구석 탐험하게 만드는 동선(Journey)을 설계했습니다.
2. Digital Heritage (문화유산): "7천 년 전 암각화에 나의 흔적을 새기다"
접근하기 힘든 문화유산, 혹은 훼손 우려가 있는 유적을 어떻게 대중에게 알릴까요? 정답은 디지털 기술을 통한 '참여형 복원'입니다.
📍 디지털 반구천 암각화 프로젝트 (WAVE 2025 & 울산문화박람회)
Context: 2025년 7월,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이 역사적 순간을 기념해 고대 유산을 현대 기술로 재해석했습니다.
Experience:
Time Travel: 관람객의 사진을 찍으면 AI가 선사시대 의상을 입은 캐릭터로 변환합니다.
Digital Etching: 생성된 캐릭터는 마치 돌에 새겨진 듯한 암각화 질감으로 렌더링되어 포토카드로 출력됩니다.
Interactive Art: (Media Wall) 체험객들의 캐릭터가 대형 스크린 속 거대한 디지털 암각화에 실시간으로 하나씩 새겨집니다. 관람객 한 명 한 명이 모여 현대판 반구대 암각화를 완성하는 거대한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입니다.
(시간과 예산 관계로 진행하지 못하였습니다.)
3. Future Tech (선도 기술): "가장 먼저, 가장 특별한 굿즈로 남기다"
남들이 하지 않을 때 먼저 시도하는 것, 그리고 디지털을 퀄리티 높은 실물로 남기는 것. 이것이 저희의 핵심 경쟁력입니다.
📍 2022 울산미래박람회 'AI 화가 해울이'
Challenge: Stable Diffusion(이미지 생성 AI) 기술이 막 화두에 오르기 전인 2022년,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오프라인 행사에 도입했습니다.
Real-time Exhibition:
Interactive: 관람객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캐릭터 스타일로 변환했습니다.
Exhibition: 울산의 풍경 사진을 AI로 재해석한 작품을 UV 프린터로 인쇄하여 현장에 전시,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었습니다.
Premium Goods: 종이 인쇄가 아니었습니다. 변환된 AI 아트를 '펄 샤이닝 철판(Pearl Shining Metal Plate)'에 인쇄하여 제공했습니다. 굿즈는 관람객들에게 행사의 추억으로 소장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