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레퍼런스] 고객이 오래 머무는 팝업의 비밀, AI 조향사 '하이센트' 도입기
백화점 MD나 마케터 분들의 공통된 고민은 결국 '체류 시간(Dwell Time)'과 '구매 전환(Conversion)'일 겁니다. 고객을 매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화려한 포토존도 만들고 샘플링도 해보지만,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가 예전 같지 않죠.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고객이 스스로 참여하고 자연스럽게 지갑을 열게 만든 AI 조향사 '하이센트(HyScent)'의 실제 도입 사례와 성과를 공유합니다.
1. "나를 알아주는 경험"에 반응하는 MZ세대
더현대 대구와 현대백화점 신촌점, 트렌드에 가장 민감하다는 두 곳의 1층 메인 공간에서 하이센트가 주목받은 이유는 명확합니다. 일방적인 광고가 아니라 '나를 분석해 주는 콘텐츠'였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두 가지 방식으로 고객의 발길을 잡았습니다.
비주얼로 시선 끌기 (이미지형 AI): 키오스크 앞에 서면 AI가 오늘 입은 옷 스타일을 분석해 '나와 닮은 동물 캐릭터'를 보여줍니다. 지나가던 고객들이 "내 분위기가 고양이상이라고?" 하며 호기심에 멈춰 서게 만드는 강력한 트래픽 앵커(Traffic Anchor) 역할을 했습니다.
취향 깊게 파고들기 (대화형 AI): "어떤 분위기를 선호하세요?" AI와 채팅하듯 대화하며 내면의 취향을 분석합니다. 나도 몰랐던 니즈를 짚어주니, 추천받은 향수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죠.
2. 체험이 곧 '매장 방문'으로 이어지는 O2O 설계
팝업스토어의 가장 큰 숙제는 '북적거림'을 '매출'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하이센트는 체험이 끝나는 순간, 자연스럽게 매장으로 등을 떠미는 역할을 합니다.
"고객님께 딱 맞는 딥티크 향, 바로 옆 매장에서 맡아보세요."
실제로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체험을 완료한 고객의 50% 이상이 추천받은 향수가 궁금해 해당 브랜드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재미로 시작한 AI 체험이 실질적인 세일즈 리드(Sales Lead)로 전환된 셈입니다.
3. 하이엔드 브랜드와 함께 증명한 퀄리티
백화점, 그중에서도 명품관이 즐비한 1층은 입점 기준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하이센트는 공간의 격을 해치지 않는 디자인과 안정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과 성공적인 시너지를 냈습니다.
특히 아래 브랜드들의 제품을 AI가 직접 매칭하고 추천하며, 해당 브랜드 매장으로의 유입을 이끌어냈습니다.
[주요 협업 브랜드 레퍼런스]
니치/럭셔리 향수: 조 말론 런던(Jo Malone London), 딥티크(Diptyque), 바이레도(Byredo), 아쿠아 디 파르마(Acqua di Parma), 크리드(Creed), 메모 파리(Memo Paris), 산타마리아노벨라(Santa Maria Novella),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뷰티/코스메틱: 입생로랑 뷰티(YSL Beauty), 아르마니 뷰티(Armani Beauty), 프레쉬(Fresh), 시슬리(Sisley), 코익퍼퓸
로컬/협업: 르플랑에떼(Le Plein Ete)
4. 왜 리테일에 AI 체험이 필요할까요?
단순히 신기해서가 아닙니다. 오프라인 공간의 경쟁력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체류 시간 증대: 참여형 콘텐츠로 고객이 머무는 시간을 확실히 늘려줍니다.
자발적 바이럴: 귀여운 결과 화면은 고객이 알아서 인스타그램에 올립니다. (광고비 0원 효과)
데이터 확보: 우리 매장에 오는 사람들이 어떤 취향인지 데이터를 쌓을 수 있습니다.
고객의 취향을 분석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 AI 조향사 하이센트가 오프라인 공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드립니다.